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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교 정경위 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가 부친인 故 休民(휴민) 정범석 박사 이름으로 1억 원을 출연해 5월 16일(목) 오후 3시에 숭덕경상관 101호 네이밍 헌정식이 개최됐다. 황준성 총장은 “故 정범석 박사님을 기리는 네이밍을 숭덕경상관의 첫 번째 네이밍 헌정식으로 하게 되어 참 기쁘고 감사하다. 훌륭한 부친께서 따님이신 정경위 명예교수님을 보내주신 덕분에 숭실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”며 소감을 전했다. 정경위 명예교수는 “숭실대에서 아버지의 호인 ‘휴민’처럼 사람들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상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가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 경남 함양 출신인 休民(휴민) 정범석 박사는 1942년 일본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해군사관학교와 건국대 법대 교수를 지냈다. 80년 대한교육연합회장, 81년 국민대 총장 등을 역임하며 평생 교육자로써 후학을 양성하는데 힘썼다.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. 이날 네이밍 헌정식에는 故 정범석 박사의 3남 1녀인 정경위 본교 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, 정연보, 정연교, 정연승 씨 등 가족이 모두 참석하였으며 본교에서는 이찬규 불어불문학과장, 이재룡 불어불문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. |